한방/한약재의 형태와 효능

(사) 한약재

내하늘 2007. 12. 27. 20:50
한약재(사)
석위:
식물형태 : 사철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옆으로 뻗은 줄기에서 버들잎 모양의 잎이 돋아난다.

효능 : 오줌내기약으로 임질에 쓰며 피멎이약, 열내림약, 독풀이약으로도 쓴다. 급성 및 만성 콩팥염, 신우신염에 쓰면 며칠 지나서 오줌량이 많아지고 부기가 없어지며 단백뇨도 없어진다. 신석증에는 길장구씨(차전자)와 같이 쓰면 좋고, 잎 20개를 달여 먹어도 같은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기관지염, 급성 및 만성 대장염과 이질에도 쓴다.

사매:
식물형태 : 여러 해살풀이다. 잎은 3개의 쪽잎으로된 결 잎이다. 쪽잎은 달걀모양이고
톱니가 있다. 봄철에 노란 꽃이 핀다.
효능 : 창독, 머리의 피부질병에 즙을 내어 바른다. 또한 전초 10~30g 을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 나누어 먹으면 위암, 코암, 폐암, 자궁경부암, 디프데리아, 세균성 적리에
효과가 있다.

산사:
식물형태 : 잎지는 작은 큰키나무이고 가시가 있다. 5 ~ 9개로 깊이 갈라진 달걀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흰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핀다. 열매는 둥글고 희거나 밤색의 점이
있는 붉은 색이다.
효능 : 강심약,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약으로 심장의 기능적 장애, 심장쇠약, 혈관신경증,
세동성 부정맥, 발작성 심계항진, 동맥경화증, 고혈압 초기에 쓴다.
소화, 설사멎이, 진정약으로 위와 장의 활동을 좋게 하기 위해 소화가 안 되고 먹은
것이 체한 데 쓴다. 또한 백혈병 치료약, 아픔멎이약, 간담도질병 치료약으로 쓴다. 그리고
열매와 씨로 만든 탄말은 설사멎이약으로 쓴다.

산수유:
식물형태: 높이 약 4m 되는 잎지는 작은 큰키나무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6~7쌍의 가지잎줄이 뚜렷하다. 이른봄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붉게 익는다.

효능: 동의치료에서 자양강장약, 수렴약으로 콩팥을 보하며 땀을 자주 흘리고 오줌이 조금씩 자주 나올 때, 허리아픔, 월경이 고르지 않을 때 쓴다.

[살구씨가루]
기름성분에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된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맑게 해주며 모세혈관이 확장된 붉은 피부에 효과가 있다.

삼백초:
식물형태 : 높이 60~100cm나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긴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다. 여름철에 흰색의 작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모여 핀다.

효능 : 잎과 줄기는 부기, 각기 등에 오줌내기약으로, 뿌리는 풍독, 종창에 쓴다.

삼지구엽초:
식물형태 : 높이 약 3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봄에 노란 꽃이 피고 여름철에 잎이 자란다. 줄기는 3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끝에 3개의 달걀 모양 잎(모두 9개)이 붙었다.
효능 : 강정강장약으로 신경쇠약, 류머티즘, 전신불수 특히 성기능이 약하거나 성발육이 잘 안 될 때 쓴다. 즉 성호르몬장애, 성기능부족, 월경장애, 건망증에 쓴다. 일반강장약으로 쓴다. 또한 건위소화약, 땀내기약, 종양 치료약으로도 쓴다.
음양곽 달임약(8~12 : 200) : 하루에 3번 나누어 먹는다. 신경쇠약, 성기능장애, 월경장애, 건망증 등에 쓴다

상기생:
식물형태 : 다른 나무에 붙어 살며 잎지는 작은 떨기나무이다. 긴 타원형의 잎이 마주 붙는다. 꽃은 작고 노란색이며 이삭 모양으로 모여 핀다. 참나무, 밤나무, 뽕나무에 붙어 산다.

효능 : 풍습으로 인한 아픔, 허리아픔에 독활, 방풍, 속단, 태동불안에 당귀, 자소엽, 협심증과 고혈압에 두충, 갈근, 황금, 하고초, 홍화와 같이 쓴다. 이밖에도 산후병, 붕루, 하혈과 젖이 없을 때에 쓴다. 하루 10~15g을 물에 달여 먹는다.

상백피:
식물형태 : 잎지는 나무이다.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검은가지색으로 여문다.

효능 : 소염성 이뇨약, 열내림약, 기침멎이약으로 폐에 열이 있는 기침, 기관지염 등에 구기자뿌리껍질, 감초와 함께 쓰고, 오줌이 적고 붓기, 물고임(복수)에 적소두(붉은팥)과 함께 쓴다. 당뇨병, 아구창에도 단독으로 쓴다. 5~10g 사용한다. 뿌리잿물을 뱀에 물렸거나 특발성 괴저에 바르고 목욕한다.

상엽:
식물형태 : 잎지는 나무이다.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검은가지색으로 여문다.

효능 : 열내림, 기침멎이, 눈을 밝게 하는 약으로 풍열감기, 유행성 감기로 인한 열나기, 머리아픔, 기침에 단국화, 도라지뿌리, 살구씨, 박하와 같이 쓴다. 또한 급성 결막염에 단국화, 결명씨와 같이 쓰고 이 밖에 혈허하고 어지러운 데 참깨씨(흑임자)와 같이 쓴다. 6~10g 사용한다.

상지:
식물형태 : 잎지는 나무이다.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검은가지색으로 여문다.

효능 : 관절아픔, 손발이 저린데, 각기에 12~25g 쓴다.


생강나무(산동백나무, 황매목)
식물형태 : 높이 3~4m 되는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윗부분이 3개로 갈라졌다. 봄철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의 작은 꽃이 모여 핀다.

효능 : 배아픔에 쓰며 열내림약, 가래약으로 가지, 어린잎과 싹을 차처럼 달여 마신다. 열매에서 짜낸 기름은 동백기름 대용으로 머리에 바르면 좋다.

석결명:
식물형태 : 높이 약 1m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버들잎 모양 또는 타원형의 쪽잎이 모인 잎(5~6쌍)이다. 여름철에 노란 꽃이 피며 열매는 원통형 꼬투리이다. 씨는 둥근 판 모양인데 가운데는 오목하다.
효능 : 동의치료에서 신선한 잎을 짓찧어 벌레 또는 독사에 물린 데 붙인다. 팅크를 만들어 쓴 일이 있으나 치료 효과는 그리 뚜렷하지 않다. 씨는 약간 덖어서 차처럼 달여 먹는다.
먹은 것이 체한 데, 배아픔 등 위병에 건위약으로 쓴다.


[석창포가루]
효능 ;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의 수분손실을 막아준다.


[선학초(용아초, 짚신나물)]
식물형태 : 높이 60~15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흰 털이 있다. 버들잎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의 쪽잎이 모인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가지 끝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모여 핀다.
각지의 산과 들, 길섶에서 자란다.
전초(용아초) - 꽃필 때 줄기를 베어 햇볕에 말린다.
싹(낭아) - 가을철에 뿌리에 돋아난 새싹을 따서 말린다.

효능 : 동의치료에서 전초를 강장약, 피멎이약, 수렴약, 염증약으로 토혈, 각혈, 하혈, 피오줌, 붕루, 대하, 적리, 백리, 설사에 쓴다.
이 밖에 간과 담낭질병, 요도염, 벌레떼기약으로도 쓴다.
잎은 심장의 활동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전초 달임약은 루머티즘, 습진에 쓴다.
뿌리 달인액은 벌레떼기약으로 또는 만성 습진과 아프타성 구내염, 아구창에 쓴다. 전초는 악성종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싹(낭아)을 피멎이약, 설사멎이약, 벌레떼기약으로 쓴다. 가루를 만들어 하루에 0.5~1.0g을 먹거나 상처에 바른다.
선학초 달임약(6~10ㅎ:200cc) -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세신]:
식물형태 : 여러해살이풀이다. 봄에 심장 모양의 잎이 2개 돋아나고 동이 모양의 발간보라색 꽃이 한 개 핀다.

효능 : 아픔멎이약, 마황을 대신하는 기침멎이약, 발한해열약으로 풍한으로 인한 머리아픔에 방풍, 천궁, 감초, 기침과 가래가 많을 때에 마황, 반하, 류머티스성 관절염에 계지, 방풍, 진교, 독활과 같이 쓴다. 이 밖에도 감기와 위내정수, 부기로 기침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가슴이 답답할 때 오미자와 같이 쓰면 좋다. 민간에서는 벌레떼기약, 간염 치료약, 염증약으로도 쓴다.
족두리풀뿌리 달임약(3~9 : 200) :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머리아픔, 신경아픔, 허리아픔, 이쑤심, 류머티스성 관절염, 근육아픔, 감기, 만성 기관지염에 쓴다.


[센나엽]
식물형태 : 열대성의 작은 떨기나무로 잎은 깃겹잎이다. 노란 꽃이 핀다.
좁은잎센나는 홍해의 동쪽에서부터 인도에 이르기까지 널리 자란다. 인도의 남쪽 끝에 있는 틴네벨리지방에서 재배되는 것을 틴네벨리센나라고 한다.
뾰족잎센나는 나일 강 중부지방에서 자라며 알렉산드리아 항구를 거쳐 수출되므로 알렉산드리아센나라고 한다.

효능 : 설사작용기전은 아직 논의가 많다. 그 중 한 견해는 설사성분이 위 또는 작은창자에서 흡수되어 큰 창자에 이르러 수분흡수 억제, 장연동 운동 촉진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견해는 설사성분이 배당체상태로는 위와 작은창자에서 흡수가 안 되고 직접 큰창자에 이르러 장내세균의 효소에 의하여 당이 떨어지고 환원되어 레인안트론과 같은 물질이 된 다음 설사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실험적으로 배당체 상태에서 작용하지 않던 것이 장내세균의 작용으로 활성화되어 아우어바흐신경총을 직접 자극하여 연동운동을 촉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요즘 센노시드 A가 장내 혐기성세균에 의하여 당이 떨어지고 레인안트론을 거쳐 센니딘으로 되어 장을 자극하고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것이 알려져 이 물질을 유효성분으로 보게 되었다.
잎을 적은 양에서 쓴맛건위약으로 쓴다 약한 설사약으로는 한번에 0.5~1.5g. 센 설사약으로는 2~4g으로 가루 또는 담금약을 만들어 먹는다. 먹은 지 6~10시간 지나서 설사작용이 나타난다. 간과 담낭질병에도 쓴다.
열대지방에서 가로수로 흔히 심고 있는 큰나무의 열매죽에는 자당 50%, 레몬산, 옥시안트라퀴논이 들어있다. 그리하여 단맛이 있는 설사약으로 쓰고 있다.


[소리쟁이(양제근)]
식물형태 : 높이 60~12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버들잎 모양이다. 연한 풀색의 작은 꽃이 줄기 끝에 이삭을 이룬다. 각지의 물기 있는 들판에서 자란다.

효능 : 뿌리는 적은 양을 수렴성 건위약으로 적리, 설사, 게우기, 위염, 대장염에 달여 먹으며 많은 양은 설사약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짓찧어 개선, 음종에 붙인다. 뿌리를 달여 방광염, 담낭질병, 열물내기장애, 비장질병, 피질병, 림프절질병, 여러 가지 종양 특히 암 치료에 쓴다. 그리고 발한해열약으로 감기, 폐결핵, 기침, 기관지염에, 오줌내기약으로 콩팥질병에, 기타 벌레떼기약으로도 쓴다.
어린잎은 위장염, 소화불량증, 장출혈에 달여서 먹는다. 또한 잇몸을 튼튼히 하기 위하여 입가심한다. 뿌리와 잎을 짓찧어 습진, 옴, 피부꽃돋이, 태선, 선병, 궤양, 가려움증, 고름집에 바른다.

[소목(소방목)]
식물형태 : 식물은 높이 5m에 이르는 떨기나무이다. 가지에 많은 가시가 있고 잎은 깃겹잎이며 꽃은 노란색이다. 인도 동부,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 말레이시아)에 퍼져 있다.
나무속살(소방목, 소목) - 나무 원줄기를 베어 껍질과 목질부 가장자리를 깎아버리고 가운데 부분(나무속살)만을 말린다.

효능 : 동의치료에서 나무속살을 피와 결락을 통하게 하고 아픔을 멈추게 한다고 하여 몸푼 뒤의 병과 타박상 등에 2.5~4g을 쓴다. 또한 옛날에는 붉은색 물감으로 알려졌다. 수렴성 피멎이약으로 위카타르, 적리 등에도 쓴다.

[소백피(저근백피, 가죽나무껍질)]
식물형태 : 높이 약 5m 되는 잎지는 큰키나무이다. 잎은 긴 타원형의 쪽잎이 모인 깃겹잎이다. 봄철에 가지 끝에 노란 꽃이 핀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각지의 해발 100~1,100m 되는 산허리, 골짜기에서 자란다.
목부(고목) - 봄 또는 가을에 줄기를 베어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나무가 쓰기 때문에 고목이라 한다.

효능 : 쓴맛건위약으로 소화불량증, 위염, 입맛 적은 때에 쓴다. 또한 달인액은 집짐승, 농작물의 살충약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열매를 태실이라 하여 위병약으로 쓴다.

[소자(차조기씨, 자소자)]
식물형태 : 높이 30~60cm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식물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둥근 모양이고 마주 붙는다. 여름과 가을철에 보라발간색의 작은 꽃이 모여 이삭을 이루고 가지 끝에 핀다. 약초로 심는다. 씨로 번식한다.
들깨와 비슷하지만 줄기와 잎이 가지색을 띤 것이 다르다.
차조기 가운데에는 잎의 윗면과 아랫면의 줄기가 모두 가지색을 띤 것이 있는데 동의치료에서는 이것을 좋은 것으로 취급한다. 잎 윗면은 가지색이지만 아랫면이 풀색인 것을 풀색차조기라고 한다.
잎(자소엽, 소엽) - 꽃필 때부터 줄기 밑부분의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다.
씨(자소사, 소자) - 가을에 줄기를 베어 단을 묶어 말린 다음 두들겨서 씨를 털어 협잡물을 골라 낸다.

효능 : 동의치료에서 씨와 잎을 흥분성 땀내기약, 기침약, 진정약, 아픔멎이약, 가래약, 오줌내기약으로 감기, 머리아픔, 기침, 게우기, 각기에 쓴다.
정유는 식료품(과자)의 향료 또는 방부약으로 간장 100kg에 20g 정도 넣으면 완전히 방부된다고 한다.
차조기 달임약(3~9:200) - 기침, 머리아픔, 감기에 하루 3번 나누어 뜨거울 때 먹는다.
향소산 - 차조기잎, 약방동사니(향부자)뿌리줄기 각각 7.5g, 창출 5.6g, 귤껍질 3.7g, 볶은 감초뿌리 1.8g, 생강 2g, 파 3g을 각각 가루로 만들어 섞는다. 한번에 5~7g을 더운물 또는 생강이나 파를 달인무로가 함께 먹는다. 하루 2~3번 쓴다. 감기, 열나기, 머리아픔에 먹는다.
향소환 - 차조기잎, 약방동사니뿌리줄기, 창출, 귤껍질, 감초뿌리, 구리때뿌리 각각 6.25g을 가루로 만들고 귤을 섞어 알약을 만든다. 한 알의 무게는 0.1~1g이다. 한번에 2~3g 씩 하루 3번 먹는다. 적응증은 향소산과 같다.

[소회향(사라자)]
식물형태 : 높이 약 1m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가늘게 갈라졌고 여름철에 가지 끝에 노란 꽃이 모여 핀다. 열매는 작은 타원형이다. 각지에서 심는다.
열매(시라) - 여름철에 익은 열매이삭을 베어 말린 다음 두들겨 열매를 모은다.

효능 : 열매는 건위구풍약, 이수약, 진경약, 열물내기약으로 정유(소회향유, 소회향수), 달임약을 만들어 어린이 곽란, 구역질, 소화가 안 될 때, 먹은 것이 체한 데 쓴다. 채 여물지 않은 열매는 간장과 음식물에 향미료로 넣기도 한다.
전초 달임약은 고혈압증에 쓴다. 신선한 전초는 심장병, 천식에 쓴다. 말린 전초는 양념감으로 넣는다. 민간에서는 열매와 씨를 신석증 치료약, 가래약, 구풍약으로 쓴다.
아네틴 - 만성 심장핏줄 장애에 쓴다. 그러나 급성적인 협심증 발작에는 효과가 없다. 우와 장의 경련에도 진경약으로 쓴다.
열매를 메탄올로 우려내고 졸인 다음 벤젠, 에테르, 클로로포름과 같은 유기용매로 기름, 수지 등을 없애고 말려 가루로 만든다.
이 엑스가루는 흡수성이 있고 특이한 냄새에 쓴맛이 있다. 물에 잘 풀리고 알코올에는 잘 풀리지 않는다. 한번에 0.1g 씩 하루 3~5번 먹는다.
또한 아네틴 0.05g, 녹말 0.1g, 데스트린 적당량을 가지고 한 알의 무게를 0.18g으로 하여 사탕층을 씌운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2~3알씩 하루 3번 먹는다.
치료 효과는 3~6일 지나서부터 나타난다. 즉 가슴뼈뒤아픔의 지속성과 세기가 약해지고 협심증 발작의 빈도가 적어지거나 발작하지 않게 된다. 치료 기간은 1~2개월이다. 다시 계속 쓸 수 있다. 부작용은 없다.
소회향 달임약 - 소회향열매 2g, 당근 3g, 월귤잎3g, 쇠뜨기 2g으로 달임약 200ml를 만들어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신석증 치료에 쓴다.
향심사탕물약 - 인삼 가공부산물 엑스 150g, 소회향열매(15%알코올엑스) 3g, 마른생강(45% 알코올엑스) 5g, 사탕 550g, 알코올 100ml. 건위구풍약으로 위병 때 한번에 5~10ml 씩 하루 3번 먹는다.

[속단]
식물형태 : 높이 50~15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달걀 모양의 잎이 마주 붙는다. 연한 붉은색 꽃이 핀다. 북부 산지대를 제외한 각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뿌리(속단) -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서 말린다. 끊어진 뼈를 잇는다는 뜻에서 속단, 속절, 접골이라 한다.
동약 속단의 기원식물은 혼동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체꽃과의 산토끼꽃, 꿀풀과의 꽃수염출, 일본에서는 국화과의 엉겅퀴속 식물의 뿌리를 쓴다.

효능 : 동의치료에서 허리아픔, 붕루, 타박상, 늑골이 상한 데 써왔다. 지금은 강장약, 아픔멎이약, 항염증약으로 허리나 등뼈아픔, 타박상에 의한 염증, 베인 상처, 골절에 5~9g을 쓴다.

[속수자]
식물형태 : 높이 1~1.5m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버들잎 모양의 잎이 마주 붙는다. 여름철에 풀색을 띤 작은 꽃이 피고 타원형의 열매를 맺는다. 유럽 원산이며, 우리나라 각지에서 약초로 심는다.
씨(속수자) - 여문 씨를 햇볕에 말린다.

효능 : 동의치료에서 씨를 통경약으로 폐경, 센 오줌내기 염증약으로 물고임과 게우면서 먹지 못할 때 쓴다. 또한 뱀에 물렸을 때 20~30알(어른)을 가루내어 미음에 타서 먹는다. 많이 쓰면 독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속수자씨깻묵 - 열매껍질을 벗긴 씨를 종이로 싸서 압착하여 기름을 빼버리고 한번에 0.5~1g씩 먹는다. 독성이 있으므로 쓰는 양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속수자씨가루 또는 줄기와 잎즙을 사마귀, 주근깨에 바르면 부식되어 껍질이 벗겨진다.

[쇠뜨기(문형)]
식물형태 : 높이 25~4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풀색 줄기의 마디에는 많은 가지가 돌려붙었다.
각지의 들판, 산, 개울가, 동둑, 길가 등에서 널리 자란다.
전초(문형) - 여름철에 줄기를 베어서 그늘에 말린다.

효능 : 만성적인 심장부전에 강심약과 함께 쓴다. 요도질병과 방광염에는 월귤잎과 함께 쓰는 것이 좋다. 또한 만성 및 급성 납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쓴다. 피멎이약으로는 치질과 자궁출혈에 쓴다.
부작용이 없다고 하지만 콩팥에 대한 자극작용을 전혀 무시할 수 없다. 그러므로 급성 콩팥염과 신장 증성 콩팥염에는 쓸 때 주의하여야 한다.
동의치료에서도 전초를 오줌내기약, 피멎이약으로 오줌을 누지 못하며 물고임 때, 그리고 코피, 장출혈, 각혈, 치핵출혈, 월경과다에 쓴다. 피날 때에 전초가루 또는 생즙을 상처에 바르면 피가 나오지 않으며 상처도 빨리 아문다. 하루 10g을 달여 먹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생즙을 섞은 전초를 감염성 상처에 쓴다. 전초 담금액은 폐경기에 먹는다. 그리고 해산촉진약, 유산시키는 약으로 쓴다. 달임약은 강장약, 긴장약, 조혈약으로 특히 전신쇠약증에 쓴다. 또한 심장과 폐를 보한다고 하여 결핵, 기관지천식, 만성 기관지염, 폐렴, 기침에도 쓴다. 심장핏줄 계통 부전증, 동맥경화증, 고혈압증에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봄철에 포자줄기를 뜯어 나물로 먹는다.
쇠뜨기 달임약(25g:250cc) - 하루 여러번 나누어 먹는다. 2시간마다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달임약(20g:200cc)과 초산칼륨용액 10ml를 섞어서 하루 3~4번 나누어 먹기도 한다.
쇠뜨기 유동엑스 - 60% 알코올로 배출식 방법으로 우려내어 만든다. 30g을 하루 4~6번 나누어 먹는다.


송절:
식물형태 : 사철푸른 큰키나무이다. 나무껍질은 붉은 밤색을 띠고 잎은 2개씩 난다.

효능 : 뼈를 튼튼하게 하고 바람을 내보낸다고 하여 류머티즘, 뼈아픔 감기에 달여서 마신다. 또한 이가 아플 때에 달인물로 입가심한다. 하루 9~15g을 쓴다.



[송진가루]
송진가루는 피지 분비 조절 기능을 하는데 살균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모공을 좁혀 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송진 가루를 뜨거운 물에 가루를 녹이고 밀가루와 섞어 팩을 만들어 얼굴에 발라 주면 좋다.


[승마]
식물형태 : 높이 약 2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2~3번 3개로 갈라진 깃겹잎이고 작은 잎은 2~3개로 얕게 갈라진 달걀 모양이다. 꽃대는 가지치고 작은 흰 꽃이 많이 모여 꽃이삭을 이룬다. 북부와 중부의 산골짜기, 산기슭에서 자란다.
뿌리줄기(승마) -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이 식물이 잎이 마(역삼)와 비슷하고 약효가 높아지므로 승마라 불리게 되었다.

효능 : 고혈압 특히 1~2기에 효과가 좋다. 머리아픔, 잠장애, 어지럼증, 심장부위아픔이 있을 때 쓰면 동맥압이 천천히 오랜 기간 정상까지 내리고 머리아픔이 없어지며 잠이 잘 온다. 고혈압 3기에는 뚜렷한 효과가 없다. 임상 검사에 의하면 고혈압 치료효과는 레제르핀보다 못하고 두충나무껍질 제제보다 좋다.
동의치료에서 승마뿌리줄기와 같은 목적에 쓰는 촛대승마, 황새승마, 끼멸가리뿌리줄기의 혈압내림작용은 검토된 것이 없으나 눈빛승마와 비슷하리라고 생각된다.
눈빛승마팅크 - 뿌리줄기 200g을 잘게 썰어서 70% 알코올로 1l의 팅크를 만든다. 제제의 마른 찌꺼기는 3% 이상, 비중은 0.91 아래, 알코올 함량은 64% 이상이다. 한번에 50~60방울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치료 기간은 30~45일이다. 먹은 지 4~5일이 지나면 혈압이 내리고 환자의 일반 상태가 좋아진다.
길초팅크와 같은 양 섞어서도 쓴다.

[시호(멧미나리뿌리)]
식물형태 : 높이 40~7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너비 6~14mm 되고 줄 모양 또는 버들잎 모양이다. 7~8월에 노란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핀다.
각지의 산, 산기슭, 들판에서 자란다.
뿌리(시호) - 가을에 캐어 햇볕에 말린다.

효능 : 동의치료에서 열내림약, 독풀이약, 아픔멎이약, 염증약으로 추웠다 더웠다 하며 가슴과 배가 아플 때, 간헐열(학질), 늑막염, 월경아픔, 위병에 쓴다. 또한 황달과 간염에도 쓴다.
시호 달임약(3~9g:200cc) -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소시호탕 - 시호뿌리 6g, 반하 4g, 생강 2g, 황금, 작약, 대추 각각 3g, 탱자 2g, 대황 1g으로 200ml 되게 달여 여러 가지 열병, 담낭염, 급성 간염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흔히 변비가 있는 근골형의 사람에게 쓴다.
사역산 - 시호 5g, 탱자 2g, 백작약 4g, 감초 1.5g으로 200ml 되게 달여 담낭염, 담석, 위염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시호탕 - 인진쑥, 시호 각각 6g, 황금, 반하 백출, 차전자, 산사, 향부자, 감초 각각 4g을 섞은 것 36g으로 탕약 200ml를 만들어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만성 간염에 쓴다.


[신이(신이화, 목련꽃봉우리)]
식물형태 : 높이 10m 에 이르는 잎지는 큰키나무이다. 길이 15cm 되는 달걀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이른 봄에 흰 꽃이 피고 열매는 긴 타원형이다.
제주도에서 자라며 중부와 남부에서는 심는다.
꽃봉오리(신이) - 꽃봉오리를 따서 말린다.
목련과 비슷한데 꽃이 가지색인 자목련, 흰색인 백목련도 중부와 남부에서 심는데 꽃봉오리를 동약 신이라 하여 쓴다.

효능 : 동의치료에서 머리아픔, 가슴아픔, 이아픔, 창독, 콧병(축농증)에 쓴다.
신이 달임약(5~10cc:200g) -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머리아픔, 가슴아픔, 이쑤심, 콧병에 쓴다.
신이탕 - 신이, 방풍, 세신, 백지 각각 3g으로 200ml 되게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축농증에 쓴다.
신이청폐탕 - 신이, 비파잎 각각 4g, 지모, 백합, 황금, 치자나무열매 각각 6g, 맥문동, 석곡 각각 10g, 승마 2g. 물에 달여서 하루 2번 나누어 먹는다. 코의 살버짐, 비호성 비염, 상악동염에 쓴다.

[쑥잎가루]
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로서 높이 60~90cm이며 잎은 어긋나서 우상(羽狀)으로 갈라진다.

표면은 심록색을 띠고 잎의 뒷면은 젖빛 솜털이 있고 향기가 나며 여름과 겨울에 담홍 자색꽃이 핀다.

고대에는 모자초(母子草)라고 불렸으며 염색재료로 쓰이는 것은 잎과 줄기이고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채취하여 사용하는데 결합하는 금속 염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나타나게 된다.

봄에 어린 잎을 따서 식용으로 하고 한방에서는 성숙한 것을 해열,복통,토사,독경,강장,거담,자궁출혈 및 지혈제 등의 약재로 사용해 오고 있다.

또 쑥의 향기 성분이나 정유 성분은 살충,항균 및 항종양 등의 여러가지 생리적 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항균 성분은 식품의 보존료와 식품 항균제로서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쑥의 주 색소는 클로로필(cHLOROPHYLL)로서 그 자체로는 물에 녹지 않으므로 약 알카리에서 가수분해시켜 염색한다. 추출및 염색법은 말린쑥을 20배량의 0.1% 알카리 용액에서 60분간 2회 반복 추출, 여과한 것을 혼합하여 염액으로 사용한다.
욕비 1:50,온도60~80'C에서 60분간 염색한 후 충분히 수세한다.
매염처리는 욕비 1:50,온도60~80'C에서 30분간 선 매염및 후 매염한 후 수세,건조한다.
클로로필의 색상은 녹색계 이지만 알카리의 가수분해에 의해서 그 색상이 황색계를 띠게 된다.
따라서 쑥 염색포의 색상은 황록색계인 GY,황색계인 Y등으로 나타난다.
매염제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색을 나타나게 되 특히 철매염에 의해서 회색끼가 도는 짙은 녹색을 띈다.

효능 ; 비타민 A 와 C가 풍부해 습윤효과가 뛰어나 피부노화를 막고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함. 또한 피부각질제거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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