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한약재의 형태와 효능

(바) 한약재

내하늘 2007. 12. 27. 20:49

한약재(바)
[박하가루]
효능 ;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박하의 멘톨성분은 시원함과 청량감을 주어 가려움증이나 피부염증에 효과적이다.

[백과(은행)]
식물형태 : 잎지는 큰키나무, 암컷과 수컷이 따로 있다. 잎은 부채모양이고 얕게 2개로 갈라진다. 가을에 은행의 여문 씨를 따서 열맷살 모양의 씨껍질을 문지르거나 썩힌 다음 물에 씻어 속씨를 말린다.

효능 : 속씨를 기침가래약으로 쓴다. 속씨 10g, 마황 6g, 감초 6g, 차조기씨 1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오줌이 잦을 때에는 속씨 10개를 매일 한 번씩 먹는다. 많이 먹으면 중독 된다. 날것은 많이 먹으면 배아픔, 토하기, 설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

[백굴채]:
식물형태 : 높이 50~10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깊이 갈라졌다. 이른여름과 여름철에 노란 네잎꽃이 핀다. 식물 전체에서 꺾으면 노란 즙이 나온다.
효능 : [민간] 피부병, 암, 눈병, 관절염, 소화기질병에 써왔다. 요즘에 와서 임상 검토가 많이 진행되고 피부병, 간담도질병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다. 알칼로이드 성분을 추출분리하여 쓰기도 한다.
백굴채 즙액 : 굳은살, 습진, 피부결핵, 매독성 염증, 피부질병에 바른다. 또한 그릴세린을 섞어서 사마귀, 가골(변지질), 목안점막의 유두종, 피부암에 바른다(물엑스도 쓴다).
백굴채 달임액(2~5 : 200) : 하루 3~4번 나누어 간염, 담낭염에 먹는다. 또한 위궤양에도 쓴다.
백굴채 우림약 : 물 추출액에 붉나무벌레집 또는 오이풀뿌리 물 추출액을 섞어서 중이염에 쓴다.

[백두옹]:
식물형태 :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고 높이 30~40cm이다. 잎은 2번 깃겹잎이고 봄철에 붉은보라색 꽃이 핀다. 꽃받침의 끝은 뒤로 젖혀져 있다.
효능 : 염증약, 수렴성 피멎이약, 설사멎이약, 장의 열을 내리고 독풀이약으로 설사, 치질출혈, 대장염, 적리에 10~15g을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배아픔, 이아픔, 뼈아픔 등에도 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열내림약, 오줌내기약으로 심장과 콩팥의 질병으로 인한 부기에 쓴다. 또한 관절아픔에 아픔멎이약으로 쓴다. 전초가루는 농피증, 궤양 등 여러 가지 피부병에 바른다. 신선한 전초읍은 녹내장에 쓰고, 신선한 꽃즙은 관절염에 붙인다.

[백복령]:
식물형태 : 벌목한 지 3~4년 지난 소나무뿌리에 기생하여 혹처럼 크게 자란 균핵이다. 흔히 땅 속 20~50㎝ 깊이에 있다. 직경 약 30㎝ 또는 50㎝의 덩어리이고 겉은 소나무껍질처럼 거칠며 속은 희거나 분홍색이다.

효능 : 오줌내기약, 진정약으로 오줌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부기와 물고임, 먹은 것이 내려가지 않고 입맛이 없을 때, 위내정수, 가슴활랑거림, 잠을 이루지 못할 때, 근육의 간대성 경련과 어지럼증에도 쓴다. 하루에 6~12g을 달여 먹는다.

[백복령가루]
효능 ; 기미치료(레시틴,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맑고 윤택하게 만들어 준다.)


[백작약]:
식물형태 : 높이 약 8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여러 갈래로 깊이 갈라졌고(2회 3출복엽)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형 또는 버들잎 모양이다. 줄기 끝에 빨간색, 보라발간색, 흰색인 한 개의 큰 꽃이 피며 꽃잎은 여러 겹이거나 외겹이다. 열매에 털이 있다.
효능 : 아픔멎이약, 진경약으로 배장근경련, 신경아픔, 월경통, 배아픔에 쓴다. 또한 수렴약, 완화약으로는 설사, 헛배부를 때에 쓴다.
달임약(6~12 : 200) :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작약감초탕 : 백작약, 감초 각각 4g을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뜨거울 때 마신다. 급성 배아픔, 손발아픔, 경련, 신경아픔에 쓴다.
당귀작약탕 : 당귀, 천궁 각각 3g, 백작약, 백복령, 창출, 택사 각각 4g으로 200ml 되게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뜨거울 때 마신다. 부인들의 배아픔을 비롯한 부인과 질병에 쓴다. 아픔멎이와 기를 내리는 작용, 피를 보하는 작용이 있어 보혈, 양음의 목적에 보익약과 같이 쓴다. 그리하여 근육의 긴장완화, 특히 복직근의 경련을 풀며 배아픔, 설사, 온몸이 아픈 데, 혈허하여 얼굴이 희고 머리가 아프며 어지러울 때와 신경쇠약, 절로 또는 잘 때 식은땀이 나는 데 쓴다.
적작약과 백작약 : 동의문헌 자료를 종합하면 처음에는 한 가지(작약)로 쓰다가 11세기 초에 두가지로 나누어 쓰게 되었다. 꽃이 희고 뿌리가 굵으며 살진 것을 백작약(금작약), 붉은색 또는 가지색 꽃이 피고 뿌리가 가늘며 힘줄이 많은 것을 적작약(목작약)이라고 한다.

[복분자]:
식물형태 : 높이 약 1m되는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줄기에 가시가 있다. 잎은 3개의 쪽잎으로 된 겹잎이다. 쪽잎은 타원형이고 겹에움이 있다. 가지 끝에 흰 꽃이 모여 핀다.
효능 : 땀내기약으로 쓴다. 잎과 꽃의 우림약은 치질, 눈의 염증을 치료한다.
신경쇠약, 고혈압, 동맥경화에도 쓴다. 꽃은 질 좋은 꿀을 생산하는 점에서 중요하다.
동의치료에서 선열매를 발한해열약으로 감기, 열성질병, 폐렴, 기침에 쓴다. 또한 유정, 유뇨에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흐릴 때에 강정강장약으로 쓴다.


[복숭아씨가루]
효능 ; 피부를 윤기있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비자]:
식물형태 : 사철푸른 큰키나무이다. 잎은 끝이 뾰족한 선상피침형이다. 타원형의 가지색을 띤 밤색 열매가 맺는다.

효능 : 동의치료에서는 십이지장충, 촌충떼기약으로 쓴다. 약 10개를 갈아서 먹는다.

[뽕잎]:
식물형태 : 잎지는 나무이다.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검은가지색으로 여문다.

효능 : 열내림, 기침멎이, 눈을 밝게 하는 약으로 풍열감기, 유행성 감기로 인한 열나기, 머리아픔, 기침에 단국화, 도라지뿌리, 살구씨, 박하와 같이 쓴다. 또한 급성 결막염에 단국화, 결명씨와 같이 쓰고 이 밖에 혈허하고 어지러운 데 참깨씨(흑임자)와 같이 쓴다. 6~10g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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