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 ] 인삼과 정보
인삼과 꿀꿀은 온성 약재로 인삼과 함께 다양하게 사용됐다. 인삼은 인체에 유용하지만 열량이 낮은 편이어서 꿀과 함께 섭취하면 인삼에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할 수 있다. 꿀의 주성분은 과당과 포도당, 설탕, 덱스트린등이다.
‘동의보감’과 향약집성방’에 따르면 꿀은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비위를 보강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독을 푼다. 온갖 약을 조화시키고 입이 헌 것을 치료하며 눈과 귀를 밝게 한다. 또 오래 먹으면 신(腎)이 세지고 배고픔을 모른다’.
인삼과 닭
인삼 음식궁합에서 대표적인 게 보신식품인 삼계탕, 즉 닭과 인삼이다. 닭고기는 쇠고기보다 단백질이 많고 칼로리도 100g에 126cal나 되는 강한 산성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과 질 좋은 지방이 풍부하며 소화와 흡수가 잘된다.
인삼의 효능으로는 스트레스, 피로, 우울증 치료가 있다. 이는 인삼이 원기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더위라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 안의 단백질과 비타민 C가 많이 소모된다. 고단백 식품인 닭고기가 여름에 제격인 이유다.
인삼은 육지, 해삼은 바다에서 나지만 둘은 궁합이 잘 맞는 커플이다.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에는 칼슘, 요오드, 알긴산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절단 부위가 3개월 만에 재생될 만큼 재생력도 뛰어나다.
해삼은 병으로 허약해져 소변이 잦거나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단단해져 씹는 맛이 좋아진다. 인삼과 해삼의 찰떡궁합을 이용한 ‘양삼탕’이란 요리가 있다. 이를 한방에서는 ‘불로소양삼’이라 부른다.
‘음식지미방’ 규합총서’ 등 고서에 따르면 5~6월에 우리 조상은 입맛을 돋우려고 민물고기 요리를 많이 먹었다. 인삼어죽은 보양식으로서 인삼과 민물고기의 이상적인 음식궁합이다. 여기에 찹쌀과 대추 생강 등의 영양성분이 조화를 이뤄 맛이 훨씬 좋아지고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다.
인삼어죽은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이면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다. 반유동식이라 소화흡수가 잘돼 환자나 노인, 어린이, 임산부,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체질적으로 소화기가 차고 약한 사람에게도 좋다.
인삼과 대추
인삼을 갈아 우유에 섞어 먹으면 인삼 특유의 쓴맛이 적어져 먹기 편하다. 우유와 인삼은 궁합이 잘 맞는 식품으로 인삼을 깨끗이 손질한 뒤 우유와 함께 믹서에 갈아 먹는다.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하면 더욱 좋다. 인삼을 손질한 뒤 가래떡처럼 썰어 그늘에서 24시간 말린 다음, 꿀에 재웠다 믹서에 넣고 우유와 함께 갈아 먹어도 좋은 음료가 된다. 인삼 맛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에게 인삼을 친숙하게 하는 방법으로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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