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한약재의 형태와 효능

만병초의 효능

내하늘 2010. 9. 11. 23:30

만병초의 효능

키는 1미터 가량이고 잎은 가죽질이며 타원형에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연두색이고 그물맥이 뚜렷하며 길이 3~5cm이고 너비는 2~3cm이다.  꽃은 담황색으로 줄기 끝에 3~10송이씩 달리고 깔 때기 모양이며 지름 3~4cm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1개이다.  씨방에는 갈색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다.  개화기는 5~7월이고 결실기는 9월이다.

주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울릉도 등 주로 고산지대와 북부 지방의 고산지대에 자생하고 있다.  여름에 흰색의 꽃이 피는데, 울릉도에만 자생하며 분홍꽃이 피는 것을 '홍만병초'가 있고 여름에 노란색 꽃이 피는 '노란만병초'가 있다.

중국에는 14가지 종류의 만병초가 자라고 있는데 모두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만병초의 다른 이름은 뚝갈나무, 만병초 등으로 부른다.

 

 효능: 수렴(收斂), 항균(抗菌), 발한(發汗), 강심(强心)

성미: 소독(小毒)

해설: ① 이질과 설사에 유효하며, ② 요통, 사지동통에 일정한 지통 작용이 있다.  ③ 심장 수축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맥압을 내린다.  ④ 항균작용이 인정되었다.

성분: 플라보노이드, triterphenoid, geraniol 등이 확인 되었다.

약리: ① 약물 달인 물은 동물의 중추 신경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고, ② 혈압을 하강시킨다.  ③ 독성은 매우 약하다.]

 주로 1000미터가 넘는 정상 부근에 자생하는 만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만병초"

 만병초 잎을 5∼10개를 물 한주전자를 넣고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서
한번에 찻잔으로 1잔 정도 식후에 차로 마시면되는데,

 만병초 잎에는‘안드로메도톡신’이라는 독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중독이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만병초는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 야생 보호 식물로 특별히 보호되고 있습니다.  

 

 

만병초는 높고 추운 산꼭대기에서 자라는 늘푸른떨기나무로 잎은 고무나무 잎을 닮았고 꽃은 철쭉꽃을 닮았으며 하얗게 핀다. 천상초(天上草), 뚝갈나무, 만년초, 풍엽, 석암엽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칠리향(七里香) 또는 향수(香樹)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꽃에서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우리나라에는 태백산, 울릉도, 한라산, 지리산, 오대산, 소백산, 설악산 등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곳에서 자란다. 백두산에 노랑색 꽃이 피는 노란만병초의 군락이 있고, 울릉도에는 붉은 꽃이 피는 홍만병초가 있다.

생명력이 몹시 강해서 영하 30~40도의 추위에도 푸른 잎을 떨구지 않는데, 날씨가 건조할 때나 추운 겨울에는 잎이 뒤로 도르르 말려 수분 증발을 막는다.


▶ 약성 및 활용법



만병초는 구하기가 수월하지 않은 것이 흠이지만 이름 그대로 만 병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한방에서는 별로 쓰지 않지만 민간에서는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쓰고 있다.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신경통, 관절염, 두통, 생리불순, 불임증, 양기부족, 신장병, 심부전증, 비만증, 무좀, 간경화, 간염, 축농증, 중이염, 백납 등등 ...

잎과 뿌리를 약으로 쓰며, 잎을 쓸 때에는 가을이나 겨울철에 채취한 잎을 차로 달여 마시고 뿌리를 쓸 때에는 술을 담가서 먹는다. 잎으로 술을 담글 수도 있다.


▶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만병초잎 차 : 만병초 잎을 차로 마시려면, 만병초잎 5~10개를 물 2되에 넣어 물이 한 되가 될 때까지 끓여서 한 번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식 후에 마신다.

만병초잎에는 "안드로메도톡신"이라는 독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중독이 되며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차를 오래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피가 깨끗해지며 정력이 좋아진다. 특히 여성들이 먹으면 불감증을 치료할 수 있고 정력이 세어진다고 한다. 습관성이 없으므로 오래 복용할 수 있고 간경화, 간염, 당뇨병, 저혈압, 고혈압, 관절염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백납(백전풍, 백설풍)에 특효가 있다. 백납은 피부에 흰 반점이 생겨 차츰 번져 가는 병으로 여간 해서는 치료가 어렵고, 치료된다 하더라도 완치되기까지 2~3년이 걸리는 고약한 병으로 서울에만도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백납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만병초잎으로 이를 다스릴 수 있다.

환부에 1푼(0.3미리) 깊이로 침을 빽빽하게 찌른 다음 만병초 잎 달인 물을 면봉 같은 것으로 적셔서 하루 3~4번씩 발라주면, 빨리 낫는 사람은 1주일, 상태가 심한 사람은 2~3개월이면 완치된다.

▶무좀, 습진, 건선 등의 피부병 : 만병초 달인 물로 자주 씻거나 발라준다. 만병초 달인 물을 진딧물이나 농작물의 해충을 없애는 자연 농약으로 쓸 수도 있으며 화장실에 만병초잎 몇 개를 넣어 두면 구더기가 다 죽는다. 만병초 달인 물로 소, 개, 고양이 등 가축을 목욕시키면 이, 벼룩, 진드기 등이 다 죽어버린다.

▶진통작용 : 말기 암 환자의 통증을 없애는데도 쓴다. 통증이 격심할 때 만병초 달인 물을 마시면 바로 아픔이 가신다. 김일성도 목 뒤의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만병초잎과 영지버섯 종균 달인 물을 오래 복용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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