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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es for Two (with Bobby Bare) 1965

내하늘 2007. 12. 2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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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ear John Letter - Skeeter Davis & Bobby Bare
Tunes for Two (with Bobby Bare) 1965
SkeeterDavis (1931–2004)
No.1 - A Dear John Letter
 
(Skeeter Davis)
Dear John
Oh, how I hate to write
Dear John
I must let you know tonight
That my love for you has died away
Like grass upon the lawn
And tonight I wed another dear John
(Bobby Bare)
I was overseas in battle
When the postman came to me
He handed me a letter
And I was happy as I can be
The fighting was all over
And the battles, they'd all been won
But then I opened up the letter
And it started "Dear John"
Dear John
Won't you please send back my picture?
My husband wants it now
When I tell you who I'm wedding
You won't care, dear, anyhow
And it hurts me so to tell you
That my love for you has gone
But tonight I'll wed your brother dear John
(스키터 데이비스 노래)
친애하는 존
오, 이 편지 얼마나 쓰기 싫은지 몰라요
친애하는 존
하지만 오늘밤 당신한테 말해야겠어요
당신에 대한 내 사랑이
잔디밭에 풀들처럼 시들어버렸다는 걸
그리고 오늘밤 나 다른 친애하는 존과 결혼해요
(바비 베어 독백)
난 외국 전쟁터에 나가 있었는데
하루는 우편배달부가 다가와
편지를 한 통 건네주었다
그때 난 얼마나 기뻤던지
전쟁은 거의 다 끝났고
전투마다 다 이겼다
그런데 편지를 뜯자
“친애하는 존” 이렇게 시작됐다
친애하는 존
내 사진을 돌려주지 않을래요?
내 남편이 지금 그걸 원해요
내가 누구와 결혼할 건지 말해도
당신은 별 신경도 안 쓰겠지만
당신에 대한 내 사랑이 사라져버렸다는
얘길 하려니 너무 마음 아파요
오늘밤 난 당신 동생 존과 결혼해요
     
 
A Dear John Letter
'A Dear John Letter’는 사랑하던 사람과의 결별을 전하는 절교의 편지를 노래했다. 이 노래는 1949년에 빌리 버턴에 의해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 에서 만들어 진 센티멘털한 노래다. “Dear John Letter”라는 말은 제2차세계대전 와중에 군인들 사이에서는 ‘로맨스 관계의 청산을 알리는 절교편지’를 뜻하는 슬랭으로 쓰였다. 그리고 지금도 “Dear John”은 군복무중이거나 복역중인 남자에게 대하여, 여자가 절교를 알리는 슬랭으로 응용되고 있기도 하다.
글 : 김호심 - 가요 114 PD
     
매 순간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쟁터에서 아내나 여자친구로부터 절교 편지를 받는다. 그 심정이 어떨까요? 더욱이 그녀가 결혼하려고 하는 남자가 다른 사람도 아닌 내 친 남동생이라면...?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The End of the World의 가수 Skeeter Davis가 부른 A Dear John Letter입니다. 이 노래 중반 이후는 절교 편지를 받은 남자의 독백이 이어지는데,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Detroit City와 500 Miles Away From Home, Four Strong Winds 같은 노래들을 부른 Bobby Bare라는 미국 컨트리 가수입니다.
Dear John Letter. 여자가 남편이나 남자친구에게 보내는 절교 편지를 뜻하는 말이죠. 대개 여자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을 때 보내는 거구요. 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인들 사이에서 생겨난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몇 년씩 해외에 나가 있는 미군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그 사이에 변심한 여자들 또한 많았겠죠. 계속 만날 사이라면 My dearest John이나 Darling 또는 Honey 같은 좀 더 달짝지근한 호칭을 썼겠지만, 그만 헤어지자는 편지다 보니 다소 격식을 차려 Dear John(친애하는 존) 요래 시작되는 편지를 쓴 겁니다. 근데 왜 하필 John이냐?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John이란 이름 가진 미국인이 그래 많았단 뜻이겠죠. 결국 당시 전쟁터에 나가 있던 미군들은 코 앞에서 총질을 해대는 적과 등 뒤에서 '친애하는 존'으로 시작되는 편지 날리는 여자들 사이에 끼어 이중으로 고통을 받았던 것입니다.
<뽀-너스>
남자 이름 John과 관련된 영어 상식 : 미국에서 John은 '화장실'(toilet)의 뜻으로도 쓰인다. 흔히 소문자로 써서 john이라고 한다. toilet 즉, 물 내리는 수세식 변기를 발명한 John Harington이란 사람 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A Dear John Letter
[시], [곡] 빌리 바턴 (Billy Barton), 루이스 톨리(Lewis Talley) / 1949,
                퍼지 오언(Fuzzy Owen) / 1953
[오리지널 히트] 1953 진 쉐퍼드 & 펄린 허스키
                      (Jean Shepard & Ferlin Husky) / Pop # 4, C&W #1
[리바이벌 싱글] 1953 팻 오데이 & 포어 호스맨
                        (Pat O’Day & the Four Horsmen) / Pop # 17
                        1960 팻 부운 (Pat Boone) / Pop # 44
                        1965 스키터 데이브스 & 바비 베어
                        (Skeeter Davis & Babby Bare) / C&W # 11
[커버 버전] 루이스 톨리, 어네스트 텁 & 로레터 린
'A Dear John Letter'는 사랑하던 사람과의 결별을 전하는 절교의 편지를 노래했다. 이 노래는 1949년에 빌리 버턴에 의해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 에서 만들어 진 센티멘털한 노래다.
빌리가 '클로버 클럽'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을 들은 루이스 톨리가 곡을 다듬었고 퍼지 오언이 판권을 사면서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1953년에 진 쉐퍼드와 펄린 퍼스키의 컨트리 듀오팀이 최초로 리코딩했다.
캐피털 레이블로 낸 싱글이 9월 5일에 컨트리 차트에서는 1위까지 올라 연속 6주동안 탑을 장식했다. 5 달 동안이나 베스트 셀러가 되는 동안 팝 차트에도 크로스 오버 되어 4위까지 치솟는 Top 5 의 행운을 누렸다.
그리고 한 달 뒤에는 그 속편에 해당하는 'Forgive Me, John'을 내어 24위까지 오르는 드라마틱한 토취 송 시리즈를 냈다.퍼린 허스키 는 베이커스 필드를 바탕으로 성공한 컨트리 가수이자 작곡가이고,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에 배우이며 커미디언으로 명성을 가진 만능 예인이다.
1927년 12월 3일 미주리 주의 히코리 크로브에서 케리 프레스톤(Terry Preston)으로 출생했다. 1947년. 미 해병대에서 제대한 직후에는 세인트 루이스 로 돌아와 홍키 통크 바에서 커미디와 노래를 불렀고, 1949년 베이커스필드 로 옮겨서는 레디오의 DJ로도 활동했다. 그리고 몇곡의 레코드를 냈지만 사오년동안은 클럽가수와 하우스 커미디언으로 족해야 했다.
이때 예명을 퍼린 허스키(Ferlin Husky)로 바꾸었다. 이무렵 베이커스필드에서는 매닥스 가족(The Maddoxes & Rose)을 비롯해서 컨트리 사운드가 형성되고 있었다. 49년에 미주리 출신인 윈 스투어트에 이어, 52년에는 오클라호마 시티 출신 타미 콜린스 가 합세했다. 그리하여 퍼린 허스키, 벅 오언스 그리고 머얼 해거드 등과 함께 베이커스필드 컨트리 왕국의 파이어니오로 토대를 다졌다. 1953년에 캐피톨 레코드 레이블에서 퍼린 허스키는 진 쉐퍼스와 듀오로 ‘A Dear John Letter’를 내게 된 것이다.
허스키는 1953년부터 75년사이에 51곡의 싱글 히트곡을 냈는데 그 가운데서 1957년에 재취입한 오페라 아리아 풍의 밸러드 'Gone' 과, 1960년에 낸 가스펄 넘버 'Wings Of A Dove'가 우리와 친숙한 노래다. 'A Dear John Letter'의 리바이브는 60년대에 2곡이 나왔다.
먼저 팻 부운이 ‘Dear John’으로 부른 커버가 1960년 10월 24일에 팝 차트에서 79위로 데뷔 하여 11월 28일에 44위까지 피크 되는 제1차 리바이벌을 기록했다. 이어 65년에는 스키터 데이비스와 바비 베어 의 듀오 쏭이 컨트리 차트에서 11위까지 오르는 리바이브 히트를 올렸다.
한편 "Dear John Letter"라는 말은 제2차세계대전 와중에 군인들 사이에서는 ‘로맨스 관계의 청산을 알리는 절교편지’를 뜻하는 슬랭으로 쓰였다. 그리고 지금도 "Dear John"은 군복무중이거나 복역중인 남자에게 대하여, 여자가 절교를 알리는 슬랭으로 응용되고 있기도 하다.
"사랑하던 잔이여...." 사랑하는 사람이 전쟁터에 가 있는 동안 그 애인의 동생과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게 된 얄궂은 운명을 노래한다. 그래서 전쟁터에 나가 있는 잔에게 쓰디쓴 가슴을 달래며 절교의 편지를 읽는 쟌의 음성이 떨리고 있다.
이 노래는 1953년 한국전쟁의 종전을 앞당기는데 일조 했다고한다. 국내에서는 남궁옥분 이종환의 보고픈 내친구로 소개되었다.
글 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joba님 200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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