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캐스팅 질문과 답.
----캐스팅에 관한 상당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초보자가 격는 전형적인 것을 아주 상세히 질문하셨습니다.
항목별로 나름대로 답을 주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샵을 찾아주시거나 출조지에서 만나면 현장지도를 통해서 교정을 해드립니다.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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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30대 중반의 회사원으로 올 겨울들어 플라이를 시작한 초보
입니다. 멋모르고 장비를 마련하고 인근 저수지 평탄한 곳을 찾
아 5시간동안 캐스팅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대가 4/5번 9피트
슬로우액션(국산 Y사의 LP CLASSIC)입니다. 좀 휘청휘청거립니
다.(아니 많이....)
라인은 3M AIR CELL WF 5번을 달았습니다. 2시,10시 혹은 1시,
11시를 되뇌이며 조심스레 라인을 넓혀 보았습니다. 당시 뒤쪽
에서 바람이 좀 불고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뒤땅.... 앞으로는
잘 뻗질 않고 라인이 좀 상할 정도의 우여곡절을 격으며 라인의
중량감이란 것을 조금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주요 패인으로 성
급한 맘, 처음부터 롱캐스팅에 대한 욕심, 잔뜩 힘이들어간
어깨....정확한 원리 이해의 부족....등으로 분석하면서.....
그후 송어 낚시터를 몇차레 찾아 고기 낚을 욕심보다는 캐스팅
선배(?)들의 캐스팅을 눈동량 해가며 조금씩 제 캐스팅을 다듬
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직도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습
니다.
제 주위에 조언을 구할 만한 분이 안계셔서 이곳에 문의
드립니다.
1.대가 슬로우이다 보니, 휨새가 커서 그런지 라인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맘이 급해지고 로드에 힘이 들어가고 저 자신도
모르게 스트로크의 각이 넓어 지고 어깨도 우측 뒤로 빠지는
것을 느낍니다. 처음 밸리부분만 빼 놓고는 여유있던 것이 10
여 미터 정도 라인이 나오면 STOP상태에서 로드도 힘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많이 휘고 홀도 급격하게 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라인의 가속된 무게를 로드가 못 받춰주는 것
같기도 하구요(제 생각에는.....)
해서 루프가 오히려 밸리만 빼고 휘젖다 슈팅할 때보다 라인
이 죽어버리고 흩어러져 버리는 것 같습니다. 슬로우 대의
경우 어떤식으로 캐스팅을 해야 하는지요? 각도를 11~1시로
하면 패스트가 아니어서 인지 라인에 힘을 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해서 정면을 보며 캐스팅이 잘 안되고 유럽스타일
이라고 하나요. 팔이 우측후방으로 빠지게 되고... 중심축이
흐트러지고.... 그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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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가장 캐스팅을 배우기 쉬운 것은 미디엄액션의 6번 로드 길이는 9피트(2.7미터)가 초보용으로 최고의 장비입니다.
물론 라인은 웨이트포워드(WF6F)표준형 테이퍼(일반적으로 쓰이는 라인/ 스틸헤드,XXD,기타 롱밸리.윈드마스터 등 기능성을 요구하는 라인이 아닌 것.)이면 됩니다.
리더는 4X정도 팃펫을 연결하고 전체길이 3미터면 됩니다.
캐스팅에서 팃펫에 가벼운 빨강색상의 얀을 묶어서 캐스팅하면 실제 캐스팅과 흡사하게 리더,팃펫이 공기저항을 받아서 자주 꼬이는 것을 약간은 막아준다.
질문에서 4/5번 y사 로드는 본인이 액션이 슬로우격이라고 하면 로드의 휨새 판단은 가볍게 상하로 30도 정도 흔들어 정지하면 상단에 휨새가 느껴지면 패스트또는 미디엄페스트급이라고 판단하시고 허리부근에 휨의 느낌이 강하면 미디엄슬로급이라고 판단하면 틀림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로드에 미디엄페스트급 표준형 테이퍼(프로그레시브액션)로 대개 로드를 만드는 추세입니다.
훅킹과 랜딩에서 상단부가 가볍게 반응하고 캐스팅에 부하가 걸리면 허리쪽에서 약간 반응하는 스타일의 낚시대 구조입니다.
지금 갖고 있는 로드는 초보가 캐스팅하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왕지사 지금 장비로 배울려고 맘을 먹었으면 캐스팅의 모션을 다소 길게하는 방법과 먼거리 캐스팅을 욕심을 버려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캐스팅 거리 지금 갖고 계신 로드와 장비로는 15-20미터 정도면 멋진 루프와 여유스런 캐스팅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로드를 흔드는 기본적인 그립을 잡는 방법과 손목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 로드는 절대로 꽉잡으면 안됩니다.
로드를 잡은 상태에서 누군가 로드를 잡아빼면 쉽게 빠지는 정도로 잡습니다.
-손목은 스냅을 주거나 회전을 시키는 동작은 절대로 삼가.
-팔꿈치는 어깨선을 벗어나면 어께인대가 늘어나 위험.
-반드시 캐스팅에서 팔꿈치는 어께선에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캐스팅에서 파워를 발생.
-로드의 각도는 슈팅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공중에서 흔드는 false casting(슈팅하기 전에 하는 거짓캐스팅을 일컷는 말 )에서는 전방 11시. 후방 2시가 좋습니다.
-로드를 흔드는 것을 분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분석은 측면에서 11시-2시 각도분석.
후방에서 로드가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본다.
대개 초보자는 전방으로 전진한 로드의 궤적이 후방에서 안쪽으로 흐트러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라인의 파워를 떨어뜨려서 전방캐스팅에서 라인 끝이 좌우로 말리는 원인이 된다.
-캐스팅은 라인을 무조건 걸어서 던지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실내에서 로드 하단부를 잡고서 각도와 파워연습과 이미지트레닝(여기서 말하는 것은 라인이 펴지는 타이밍을 기다리는 연습)이 선행되야 라인을 걸고 던지는 것이 한결 쉬워집니다.
실내연습이 선행되야 됩니다.
- 라인을 걸고 캐스팅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라인이 팁끝단에서 얼마나 빼고 하는냐하는 문제는 캐스팅의 원리를 이해하면 됩니다.
캐스팅의 원리는 라인에 속도를 주어서 라인이 공기를 가르고 날아서 플라이훅을 목표한 지점에 떨구는 것이 목적입니다.
플라이라인은 홋수별로 캐스팅이 쉽게 또는 라인을 조작하기 쉽게 다양한 테이퍼를 갖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웨이트포워드라인은 던지기 쉽게 라인의 9미터 정도 선단부가 굵어 무게가 실려있는 특징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간단히 말해서 선단부가 로드의 끝단에서 충분히 빠져나와야 캐스팅에서 라인이 가속하기가 쉽습니다.
- 적어도 13-15미터 정도 빼서 픽업을 합니다.
처음에는 바닥에 라인이 늘어져 있어서 로드가 후방으로 2시 까지 캐스팅에서 상단으로 루프가 올라가지만 전방 캐스팅을 반복하면 라인의 궤적이 수평으로 움직입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이런방식으로 2-3회 캐스팅에서 라인을 2-3미터 더 길게 늘린 다음에 최종적으로 10-11시 정도에서 슈팅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더블홀을 하지않고 픽업과 폴스캐스팅만으로 캐스팅이 6번로드의 경우는 18미터 정도는 쉽게 커버가 됩니다.
더불홀은 픽업캐스팅만으로는 더욱 줄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한 거리를 캐스팅하거나 라인의 속도를 주는 필요성으로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라인의 속도를 증가시켜 슈팅성과 포인트에 넣는 캐스팅이 쉽기 때문이지요.
더블홀은 다음과 같이 한다.
더블홀은 싱글홀을 먼저하고 다음에 더블홀을 연습.
싱그홀은 픽업백캐스팅에서 11시에서 로드를 2시로 가져가는 중간에 12시 정도에서 라인을 당겨서 2시정도에 로드가 정지한 상태에서 왼손은 허리춤에 고정하고 다시 오른손이 로드가 11시로 전진하면서 전방캐스팅이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픽업의 루프를 가속시켜서 로드의 휨을 만들어내는 기능입니다.
더블홀은 2시방향으로 가속되는 라인을 따라서 줄을 잡은 왼손이 오른손쪽으로 이동하여 두손이 만나서 전방으로 전진하다가 12시 지점에서 다시 허리춤으로 당기면서 전방11시로 캐스팅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번 당기는 효과가 나옵니다.
후방에 라인을 가속시키고 전방에 라인도 가속시키는 기능.
-여기서 초보자가 틀리는것은 더블홀을 하면서 오른손과 왼손이 동시에 당기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오른손의 로드를 잡은 궤적이 흐트러져서 라인의 파워가 순간적으로 떨어져 라인의 끝단까지 전달이 되지않는 현상(선단부가 말리는 현상)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이런 중요한 요인을 파악하지 못하면 좀더 강하고 길게 캐스팅을 하게되어 무리한 액션과 스트레스로 팔목과 어께가 문제가 됩니다.
이렇게 굳어진 근육은 캐스팅에서 수정하기 매우어려운 습관을 만들어 냅니다.
중요한 것은 로드를 세게 흔들어 파워로 캐스팅하려는 것을 버리고 라인에 가속을 주는 더블홀의 길이와 당기는 강약이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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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번째 질문은 테일링과 리더(티펫)의 엉킴 발생입니다.
자료들을 보면 스트로크를 처음에 급가속하면 테일링이 발생된
다고 하고 12시에서 홀과 함께 파워스트로크를 하라고 하는데
이게 대의 액션과는 무관하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인가요?
대가 많이 휘어진하면 전방 스트로크시 오히려 12시를 넘어
11정도로 넘어가는 순간에 해 주는 것이 좋지 않나하는 생각
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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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위에 언급한 내용과 흡사합니다.
더블홀을 익숙하게 연습하시면 라인의 루프가 50-70센티 정도의 타이트루프가 완성되면 쉽게 리더와 팃펫 엉킴이 없어지고 슈팅성도 좋아집니다.
로드를 릴을 중심으로 수평으로 움직이는 연습을 하면 타이트루프가 발생합니다.
타이트루프는 좁은 루프의 폭으로 인해서 공기의 저항이 줄어서 적은 힘으로 먼거리의 캐스팅이 가능케하는 필수의 기술입니다.
타이트루프가 나오는 방식은 작은 로드의 캐스팅각도와 느린 라인의 속도가 만나면 2겹으로 겹친 루프가 됩니다.
여유스런 캐스팅과 멋진 모습이 꿈의 캐스팅이라고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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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잉을 할때 님프 계열에도 해클이나 새들을 감아주는
데 이유가 무엇인지요. 물속에서 파장은 만드는 역할 ???....
한가지 경험하게 된것은 돌대가리의 경우 그 깃털이 바늘부분
에 일종의 위드가드 역할을 해서 리더나 티펫과 훅이 엉키는
것이 좀 들 하더군요.
===
답변)
미국에서 말하는 비드헤드 울리버거는 바디에 헥클링을 해서 엉킴이 적고 흡사 벌레모양과 특유한 헥클의 액션으로 입질을 유도하는 기능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노헥클 돌대가리와는 기능적으로 우수하고 보기도 좋습니다.
저희 샵에서 판매중인 비드울리버거가 핵클링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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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번째 질문은 대가 슬로우 대다 보니 FOLLOW THROUGH라고
하나요. 이게 잘 안되고 멈춤동작에서 휘청휘청 팁이 흔들립
니다. 그래서 루프가 물결을 이룹니다. 자료를 보니 루프의
물결은 스트로크시 팁의 궤적이 직선으로 진행되지 않아서
생긴다고 하는데, 멈춤동작이 불안정한 것(흔들리는 것)도
원인인 것 같아 보입니다. 어떤식으로 해야 좀 개선이 될까요?
==답변)
로드의 가속과 감속의 기능이 루프의 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로드의 스톱에서 감속의 기능이 중요한데 이것은 마치 쇼버의 역확입니다.
스톱한 위치에서 약간의 로드 각을 주는 것도(드리프트)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서도 로드의 파지가 중요합니다.
강한 파지법은 로드의 진동을 증폭시키는 역확을 합니다.
가볍게 여유있는 로드파지(로드를 손가락에 걸치는 표현?)가 절실이 필요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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