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한약재의 형태와 효능

시호의 효능

내하늘 2009. 11. 10. 11:55

六氣

燥(++) 平(혹은 微寒) 香은 미비함

五味

苦味(+)

五色

黃色 褐色 白色

形質

껍질이 붙어 있는 뿌리

歸經

脾胃 心 肺

體質

少陽人

 

 

 

 

1. 六氣

- 燥(++) 平(혹은 微寒) 香은 미비함

- 熱이나 寒은 잘 느껴지지 않아서 平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먹어보고 난뒤에 바로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 나니 몸이 조금 시원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微寒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苦味의 작용인지는 잘 모르겠다. 약성이 강하지 않은 본초의 寒熱의 구별이 좀 어려운듯....) 자세히 맡으면 건재 특유의 향은 있으나 그렇게 세지 않고 약해서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생각된다. 건재를 그냥 씹어본 결과 한참 씹고 난 뒤에 (먹자마자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은 아니었다.) 목이 건조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전탕한 것을 먹어볼때도 먹고나니 목이 건조해지고 컬컬한 느낌이 드는 것으로 보아 燥의 성질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2. 五味

- 苦味(+) 酸味(-)

- 직접 씹어보면 바로 어떤 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지만 조금 계속 씹다보면 살짝 고미가 입안에 고이는 느낌이다. 황련같이 깜짝 놀랄정도의 苦味는 아니고 한모금 가득 입에 머금으면 굳이 맛을 따지자면 苦味가 나는구나 정도의 가벼운 苦味가 난다. 그리고 입안에 머금어 보면 酸味도 힘들게 찾아낼 수 있는 정도로 있는 듯 하다.....-_-; 전체적으로 맛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다.

 

3. 五色

- 黃色 褐色 白色

- 껍질은 옅은 갈색이고 속부분은 옅은 노란색을 띠고있다. (노란색이 약해서 백색으로 보이는 약재도 있다) 다른약재들처럼 껍질은 조금이고 속질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는 않고 가지부분이 얇아서 껍질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봐야할것같다.

전탕한 액체를 보면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고 있으면서 붉은빛을 띠고 있는 황갈색이라고 판단된다. 색이 진하지는 않아서 투명함을 유지한다.

 

4. 形質

- 껍질이 붙어 있는 뿌리

- 시호는 뿌리로서 굵기가 얇고 길쭉하게 뻗어있다. 거의 구부러져 있지 않고 얇고 길쭉하게 있는 모양으로 보아서 뭔가를 뚫는 작용이 일어날 것 같다.

 

5. 歸經

- 脾胃 心 肺

- 속질의 옅은 노란색을 보면 脾胃에 작용하고 껍질이 약간 메마른 갈색을 띠고 있으므로 살짝 心에도 작용하고 노란색이 흰빛을 띠고 있으므로 肺에도 작용한다고 생각이 된다.

전탕한 액체를 봐도 붉은 빛을 띠는 黃色을 띠고 있으므로 脾胃와 心으로 주로 작용한다고 생각이 된다.

 

6. 體質

- 少陽人藥 (水氣가 많은 藥)

 

7. 特徵

- 흰빛을 띠는 노란색, 노란빛을 띠는 흰빛으로 脾胃와 肺에 들어가고 껍질은 갈색이므로 心에 들어간다. 전탕한 액체를 봐도 색이 전체적으로 붉은빛을 띠는 노란색으로 脾胃와 心으로 들어간다. 전체적으로 味는 苦味가 있으므로 기운을 하강하고 火氣를 억제하며, 燥한 성질이 있으므로 濕을 아래로 끌고가서 날리는 특징이 있다. 그러므로 心肺로 들어가서 상초의 濕熱을 苦味로 끌어내리면서 상초에서 중초로 기운을 뚫어주는 역할을 하고 脾胃에 들어가서도 濕熱을 살짝 끌어내리고 中焦에서 아래로 기운을 뚫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苦味가 약하고 藥性이 강하지는 않으므로 강력하게 기운을 끌어내리거나 하지는 못하고 삐쭉한 형상을 띠고 있으므로 은근이 뚫어주는 작용을 할 것 같다. 성질이 平할것으로 추정되므로(?) 寒熱을 平하게 조절하고 苦味가 熱을 살짝 내려주는 느낌이다.

주로 특징은 疏通에 포커스가 맞춰져있고 상초에서 중초로 내려가는 그 관문이 막힌것을 살살 뚫어서 소통시키는데 주요한 기능을 할 듯하다. 비유하자면 먼지가 쌓여서 막힌것을 살짝 건조한 바람을 일으켜서 날려버리고 소통시키는 먼지청소개(뾱뾱이) 같은 느낌이다.

 

8. 神農本草經

- 主心腹 : 주로 상중초로 소통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소통이 안되서 오는 心腹의 문제를 해결한다.

- 去腸胃中積氣 飮食積聚 寒熱邪氣 : 상초에서 중초로 하기가 안되서 장위의 기가 쌓이거나 음식적취가 있을때, 이렇게 무언가가 막혀있을때 강력하지는 못하지만 은근히 뚫어주는 역할을 해서 해결하고 平하므로 寒熱이 치우친것을 바로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 久服輕身 明目益精 : 소통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오래 복용할 경우에는 은근히 뚫어주는 힘이 지속되어서 상중초가 잘 소통하게 되어 절로 몸이 가벼워지고 상중초에 기가 하강하지 못해서 위에 탁기가 쌓이게 되어서 目에 淸한 기운이 잘 못갔을 경우에 目을 밝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시호가 직접적으로 精을 보태주는 역할을 하지는 못하지만 상초부터 시작해서 상초에서 중초로, 중초에서도 기운을 소통시켜서 (하강하여 소통하는 것을 도와서) 아래로 정을 저장하는 기전을 거들어서 오래 꾸준히 복용시에 정을 보태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제가 해놓고도 아직 미숙해서 확신이 없네요.............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히 재검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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