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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커튼 잠

내하늘 2017. 12. 4. 15:27

솔직히 음악이 들리다가 끊기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너무나 짜증나서 충동적으로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답니다.
근데!! 제 사연이 채택이 되었는데
웃으면서 제 사연을 읽더라고요오.
참나,, 그렇게 웃긴건가?
엄청 신나게 썼다며 막 웃으시더라고요.
뮤직이 끊겨서 죄송하다면서 이 음악을 추천해주셨답니다.
진짜로 좋은 뮤직 하나를 말이죠.
힘든 시간! 잠깐 즐겨봐요. 수상한 커튼 잠
이 노래 준비했네요~,



가족들과 재밌는 놀이를 했죠.
저 혼자 하는 game이 아닌…. 모두와 다 같이 하는 놀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전부 참여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조카 애의 계획이었답니다.
간만에 동심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어른들은
아이의 권면에 흔쾌히 답했고.
다른 아이들도 신이 나라 하며 응원을 했답니다.


물론 참여했습니다.
행복한 노래를 부르며 수건돌리기라는 게임을 했어요.
애들을 위한 어른의 배려로
아이들도 웃고 간만에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간 어른들도
신 나며 놀이에 참여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미소지었던 것 같아요.
아기에게 지지 않으려 달리다 미끄러지는 사람도 있고
애들 약 올린다며 울리는 어른도 있었고.
아이들은 항적필사로 어른을 잡으려 하고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에게 잡히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뭘 할 때마다 필사적이더라고요.
그 표정을 보니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진짜로 기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신나는 하루를 보내본 것 같군요.
진짜 재밌었답니다. ^ㅇ^
다시 참여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런 권유를 또 한번 한다면
다음에도 행복한 맘으로 받아줘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