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한약재의 형태와 효능

달맞이꽃/민들레/별꽃/지칭개/쑥

내하늘 2008. 12. 11. 22:25

[스크랩] 봄철 효소재료 - 달맞이꽃/민들레/별꽃/지칭개/쑥

 

 


 
달맞이꽃(월견초)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귀화식물이며 물가· 길가· 빈터에서 자란다. 굵고 곧은 뿌리에서 1개 또는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높이가 50∼90cm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지름이 2∼3cm이고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시든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2개씩 합쳐지고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개로 끝이 파진다. 

어린 잎은 소가 먹지만 다 자란 잎은 먹지 않는다.

봄에 일찍 줄기가 자라기 전에 어린 싹을 캐어서 나물로 해 먹는다. 

매운 맛을 가지고 있으므로 데쳐서 찬물로 우려낸 다음 간을 맞추어 먹는다. 

갓 피어나는 꽃을 튀김으로 해서 먹으면 좋다. 

 

 

달맞이꽃의 효능

 

한방에서는  뿌리를 월견초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종자를 월견자라고 하여 고지혈증에 사용한다.

민간에서감기, 인후염, 당뇨, 비만증, 콜레스트롤저하사용한다.

 

달맞이꽃의 약용 방법

 

1. 달맞이꽃의 씨앗 기름을 짜 여드름, 습진, 무좀 등 피부 질환에 사용하고 비만, 콜레스트롤 저하  등에 사용한다.

2. 달맞이꽃의 뿌리를 가을에 캐서그늘에 말린 후 하루 12~30그램을 물로 달여 신경통, 루머티즘, 관절염 등에 사용하고 감기, 인후염에는 하루에  5~10그램 복용한다.

3. 말린 약재를 1회에 6~12그램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4.피부염에는 생잎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또는 말린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으로 개어서 바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민들레(포공영)

 

약용부분 : 전초, 뿌리, 꽃

채취시기 : 뿌리는 가을에, 기타는 한창 꽃이 필 무렵에. 뿌리는 햇볕에 말리고 전초와 꽃은 그늘에서 말린다.

기    미 : 달고 평범하다(전초)


  본초학에 따르면 민들레는 간염, 기관지염, 해열, 정혈(淨血), 건위, 발한(發汗), 이뇨 등의 효험이 있고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며 일반적인 소염해독제로도 쓰인다고 하였다. 민들레는 민간약초로서 간장병, 위장병 등 여러 가지 질병에 두루 쓰여 왔고 나물로도 널리 이용되어 온 식물이다.


 최근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민들레 추출물로 동물실험을 해 본 결과 위점막 보호작용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알코올이나 아스피린 등에 의한 위 손상을 80~90%까지 억제해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민들레의 효과 때문에 민들레를 이용한 신약개발도 가능한 것으로 평가하고 연구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약효 및 이용방법>

 - 모든 위장병, 불면증, 최음(催淫), 고혈압 : 1일량 뿌리 10g 또는 전초 20g을 전복. 또는 생잎을 껌처럼 씹어 먹는다.

 - 최유(催乳) : 꽃이 피기 전의 민들레를 채취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말렸다가 물이 반이 될 정도로 달여 마시면 좋다. 1회 복용량으로 반컵에서 한 컵이 적당하고 어린 잎을 데쳐 나물로 해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 간장병, 만성간염, 부종에 : 1일량 뿌리 10g 또는 전초 20g을 전복. 노란 담즙을 내뱉을 정도의 악성 증상이라도 민들레의 생즙이 효과가 있다.

 - 위암, 위궤양에 : 생잎을 잘 씹어서 삼킨다. 또는 생즙을 만들어서 1일량 술잔으로 한잔씩 2~3회 복용

 - 모유부족, 유선염, 신경통, 류머티스 : 1일량 뿌리 10g, 별꽃 5g, 의이인(薏苡仁) 5g을 합하여 전복

 - 유음(음식에 체하여 신물이 나오는 증세)에 : 민들레의 생잎을 상식(常食)한다.

 - 건위, 이뇨, 정장(整腸), 활력증진에 : 꽃이 피기 전에 뿌리째 파내어 물로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 다음 잘게 썰어서 하루에 2돈을 1.5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된 것을 복용한다.

 - 산후 젖이 안나와 딱딱하고 아픈 데 : 민들레를 깨끗이 씻어 찧은 다음 떡처럼 만들어 젖 위에 두껍게 해서 하루 2 ~ 3회 갈아 붙인다.

 - 담즙을 토하는 신경통 : 일종이 노이로제로 담즙을 토하는 사람은 줄기, 잎 또는 뿌리 할 것 없이 차 대신 달여 매일 마신다.

 - 천식 : 꽃이 피기 전의 민들레를 모아 즙을 낸다. 이것만을 마시기 어려우면 다른 주스와 섞어서 마셔도 좋다. 또는 위장병, 담즙 촉진, 젖이 나게 하는 데, 치질, 변비, 해열에도 좋다.

 - 황달 : 줄기와 잎을 찧어 생즙을 짜서 마시거나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으면 황달에 좋다. 또 민들레의 뿌리를 진하게 달여 찐득해진 것을 한 숟가락씩 매일 5 ~ 6회 먹으면 된다.

 - 심장 부위의 통증 : 민들레를 그릇에 담아 새까맣게 되도록 구워 질그릇에 밀봉하여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조금씩 소주에 개어 먹는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별꽃(곰밤부리)


너도개미자리과에 딸린 두해살이풀이다.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전체적으로 연한 녹색으로 높이 20cm 내외이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며, 줄기에 1줄의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1~2cm, 나비 8~15mm이다. 밑부분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윗부분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때로 물결 모양으로 되기도 한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포(苞)는 작고 잎같으며 가늘고 긴 꽃자루는 한쪽에 털이 있다. 꽃받침은 5개이고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으로 다소 끝이 뭉뚝하며 길이 4mm 내외이고 녹색으로 외면에 선모(腺毛)가 빽백이 나있다. 꽃잎도 5개이고 2개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1~7개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다소 길며 끝이 6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껍질에 유두상 돌기가 있다.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용한다.

맹장염에는 별꽃을 많이 뜯어다가 생즙을 내어 한 대접 마셔도 낫는 수가 있다.

주근깨 : 별꽃을 짓찧어 즙을 내서 2∼3배의 물을 타서 아침 저녁으로 5∼10분 가량 발랐다가 물로 씻어낸다. 이와 같이 계속한다.

♠ 부인이 산후.정혈 및 최유에 별꽃 전체 말린 것을 1일 10g 정도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맹장염에는 물에 담가 두었다가 장복하면 뛰어난 효험이 있다

♠ 해산 후 어혈로 배가 아픈 데, 젖이 잘 나오지 않는 데, 장옹, 임증, 옹종, 악창, 타박상 등에 쓴다. 하루 30~60g을 달여 먹거나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는다

치조농루에 특효가 있다. 별꽃 엑기스를 하루 3~5번 잇몸에 바르면 흔들거리는 이가 일 주일쯤이면 흔들리지 않게 되고 잇몸의 염증도 낫는다.

♠ 별꽃 즙을 짜서 하루 3~4잔씩 마시면 위장과 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지칭개(니호채)
 
과 명 국화과
학 명 Hemistepta lyrata BUNGE
분 류 월년초
분 포 밭이나 들의 황무지
특 징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나 줄기 속은 비어 있다. 뿌리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거나 없어지며 밑부분의 잎은 도피침형 또는 도피침상 긴 타원형으로써 밑부분이 좁아지나 , 뒷면에는 백색 털이 밀생고 깃모양으로 갈라지나 끝은 삼각형으로서 때로는 3개로 갈라지지만 곁열편은 7-8쌍으로서 밑으로 갈수록 점차 작아지며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잎자루가 없으나 긴 타원형으로 끝은 뾰족하며 깃모양으로 갈라지고 위로 올라갈 수록 선상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된다. 꽃은 5-8월경 꽃이 필 때는 많은 가지가 갈라진 원줄기 끝에서 곧추서며 핑크색 두화가 1개씩 달린다. 총포는 둥글며 8줄로 배열 되지만 뒷면 윗부분에 맨드라미 같은 부속체가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수과로 암갈색이나 15개씩의 능선이 있으며 순백색인 관모는 깃모양이다.
번 식 實生 , 揷木 , 生態育種 , 種間雜種
용 도 食用(어린순) 나물
藥用(泥胡菜 : 전초) 淸熱 , 活血 , 解毒 , 消腫 , 鎭靜 , 健胃 , 補益 , 補肺 , 强心 , 利尿
식용법 4월초 어린잎을 채취하여 물에 우려 쓴맛을 없앤 후 나물로 한다.

 

 

 

쑥(약쑥)
  
① 문헌에 나타난 효능
   동의보감에는
  "쑥은 오래 된 여러 가지 병과 부인의 하혈을 낫게 하여 안태를 시키며, 복통을 멎게 하며 적리와 백리를 낫게 한다. 오장치루로 피를 쏟는 것과 하부의 의창을 낫게 하며 살을 살아나게 하고 풍한을 헤치며 임신하게 한다" 고 되어있고,

   본초강목에는
  "쑥은 곳곳에서 자라는데 길가에 있는것이 좋다. 음력 3월 초와 5월 초에 잎을 뜯어 햇빛에 말리는데 오래 묵은 것이라야 약으로 쓸 수 있다. 성질은 날것은 차고, 말린것은 열하다" 고 씌어 있습니다.

② 먹거리로 이용되는 쑥
  ㉮ 쑥이라 하면 파란 빛깔의 쑥떡을 연상할 만큼 우리의 민속음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쑥떡은 옛날 주(周)나라의 유왕(幽王)이 너무 방탕하므로 이를 우려한 신하들이 3월의 첫 뱀날 곡수연때 쑥떡을 바쳤더니 나라가 크게 태평하게 다스려졌으므 로 3월3일(삼짇날)에 쑥떡을 해먹는 풍습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삼짇날의 쑥떡은 수명을 연장하고 사기(邪氣)를 쫓는 액막이의 효력이 있다고 믿어 벽사(壁事)에 이용한 민속이 3월(음력)의 시식(時食)으로 발전했고 오늘날까지 전승 보편화 되었다고 합니다.
  ㉯ 3월의 시식에 빼놓을 수 없는 애탕(艾湯)은 쑥을 데쳐서 고기와 같이 이겨서 빚어 달걀을 씌워서 펄펄 끓는 맑은 장국에 넣은 것인데, 오늘날 건위강장의 건강식으로도 크게 환영받는 쑥의 이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나른해지고 구미를 잃기 쉬운 봄철에 향긋한 쑥으로 만든 '쑥인절미', '쑥굴리', '쑥전', '쑥단자', '애탕' 등은 구미를 돋구기에 족하며 연한 잎은 1년 내내 튀김을 만들어 강장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쑥절편', '쑥개피떡', '쑥송편', ,쑥경단', '쑥밥', '쑥나물' 등 다양하게 쓰입니다. 쑥은 이른 봄에 어린 순을 따서 삶아서 냉동고에 보관하면 1년내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된장을 듬뿍 푼 국물에 어린 쑥잎을 함께 넣어 끓인 쑥국은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식욕을 자극하는 좋은 식품입니다.
  ㉲ 쑥차는 기호식품인 동시에 건강음료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쑥떡은 약의 성분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로서 변비나 위장, 간장, 신장 등의 내장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쑥은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자칫 산성화 된 체질을 갖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식품 중위 하나입니다.
  ㉴ 쑥탕에서 목욕을 하면 신경통이 가시는 효과가 있습니다. 8~9월경 잎과 줄기를 4~5cm의 길이로 썰어 그늘에 말렸다가 땀띠, 풀독, 어깨결림, 요통, 신경통, 류머티즘, 근육통이나 통풍 등에 생쑥잎을 150g 또는 말린 쑥 60~100g을 깨끗이 씻어 베보자기에 넣고 따뜻한 목욕물에 띄워 이용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유명한 온천에서 쑥탕을 이미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쑥 목욕은 몸이 찬 사람이 쑥으로 목욕을 하면 기초체온이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고, 특히 손발이 차고 냉이있는 여성이 지속적으로 쑥 목욕을 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③ 약으로 이용되는 쑥
  ㉮ 옻독, 풀독, 땀띠 등 습진, 독오름에는 개엽을 하루에 15g씩 3컵물을 붓고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에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힌 다음 거즈에 묻혀 환부에 냉습포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 치통, 목의통증, 편도선이 붓거나 입안의 종기 등에는 달인 쑥물을 양칫물로 이용하면 좋고 기침이 멎게 됩니다.
  ㉰ 쑥은 감기에 걸렸을 때도 효과적이며 기미나 여드름 등 치료에 좋고 철분과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요통, 산후통에도 좋으며 욕조에 먼저 쑥을 넣고 뜨거운 물을 넣어 약 10분쯤 몸을 담근 다음 찬물로 1분간 샤워합니다. 이 같은 방법을 2~3회 반복해 주면 됩니다.
  ㉱ 지혈제로 이용되었으며 코피날 때 비벼서 콧구멍을 막으면 곧 지혈되며 연장에 베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 쑥은 해혈, 진통, 해독, 구충작용을 하며 생즙은 혈압강화와 소염작용도 인정되고 있는가 하면, 옛부터 지혈 외에 복통, 토사의 치료에도 쓰여 왔습니다.
  ㉳ 쑥을 소주에 담그어 1개월 숙성시킨 쑥술은 강장, 이뇨, 건위, 정장, 지혈, 식욕증진, 진정 등의 효과가 있다 하며 쑥차는 체질개선뿐 아니라 피부병에도 효과가 크다는 임상보고도 있습니다.
  ㉴ 현대적 약리실험에 따르면 쑥은 항균, 혈액응고, 자궁수축, 기관지확장, 해열작용등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항암 효과가 있다는 발표도 나왔습니다.
  ㉵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인 쑥은 모양과 향기 성분에 따라 우리나라만 해도 30여 종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부드럽고 어린 쑥은 '애쑥'또는 '참쑥'이라고부릅니다. 반면 말려서 약으로 쓰거나 쑥뜸에 쓰는 것은 보통 '약쑥' 이라고 불리며 약쑥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바닷가나 섬지방에 나는 묵은 것이 특히 좋다고 합니다.
  ㉶ 숙취에는 쑥 생즙, 위장병에는 쑥 조청이 좋다.
  ㉷ 위장병, 소화불량, 고혈압, 간장질환, 부인병이나 신경통에는 쑥 생즙이 효과적입니다.
  ㉸ 쑥 생즙은 열이 많이 날 때나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술독을 푸는 데도 좋습니다. 약간 쓴맛이 있어 입맛도 돌게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몸이 펄펄 끓고 머리가 아픈 감기에는 마른쑥 100g에 물 10컵을 넣은 뒤 진하게 달여서 마시고 땀을 내면 효과가 있습니다.
  ㉹ 배앓이, 설사에는 쑥 생즙을 마시거나 마른 쑥을 한줌 넣고 물 2홉을 부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마십니다.

'한방 > 한약재의 형태와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곽향  (0) 2008.12.11
회향  (0) 2008.12.11
병꽃풀,긴병꽃풀,연전초  (0) 2008.12.11
병꽃풀,긴병꽃풀,연전초  (0) 2008.12.11
개다래  (0) 200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