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
손쉽게 구할수있는 약초 91. (잔대)
다른이름 : 딱주, 사삼(沙蔘), 제니 분 류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특 징 : 뿌리는 도라지처럼 희고 굵으며 전체적으로 잔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거의 원형이나 꽃이 필때는 말라 죽는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3∼5개가 돌려나고 꽃줄기에 따라 잎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하늘색이며 원줄기 끝에서 돌려나는 가지 끝에 엉성한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화관은 종처럼 생겼으며 끝이 다섯갈래로 갈라져서 다소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꽃 밖으로 길게 나오기도 하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잎이 넓고 털이 많은 것을 털잔대, 꽃이 층층으로 달리는 것을 층층잔대라고 한다
크 기 : 높이 40∼120cm 개 화 기 : 7-9월 분 포 : 우리나라, 일본, 중국,대만 등지에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용 도 : 뿌리를 식용하며, 한방에선 뿌리를 사삼이라고 부르며 진해,거담,해열,강장,배농제로 쓴다
잔대 (초롱꽃과) 산야의 풀밭에 자란다. 다년초로서 높이는 40~120cm이고, 뿌리가 굵으며 전체에 잔털이 있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원심형이며, 꽃이 필때쯤 되면 없어지고, 경생엽은 윤생 대생 또는 호생하며, 긴 타원형, 란상 타원형, 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이고, 길이 4~8cm, 폭 5~40mm로서 양끝이 좁으며 거치가 있다.
꽃은 7월에서부터 9월에까지 피고, 원줄기 끝에 엉성한 원추화서를 형성하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하위자방 위에 열편이 달리며 화관은 종형이고 길이 13~22mm이며 하늘색인데 끝이 좁아지지 않는다.
암술대는 약간 밖으로 나오며 3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로서 화통으로부터 떨어지며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고 털이 있다.
초롱꽃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딱주, 사삼, 남사삼, 조선제니, 박마육잔다. 잔다구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 가지 삼의 하나로 꼽아 왔으며 민간 보약으로 널리 썼다.
잔대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다. 더덕처럼 양념을 해서 구워 반찬으로 먹어도 맛이 있다. 폐경에 주로 작용하므로 가래를 삭히고 갈증을 멈춘다.
♠ 원기와 폐를 보하며 근력을 세게 하는 데는 당삼 500g, 사삼 250g 용안육 200g을 물에 달여서 한 번에 20ml씩 빈속에 먹는다.
♠ 당뇨병에는 당삼 ㆍ 백출 ㆍ 산약 ㆍ 갈근 ㆍ 감초 6g씩 물에 달여 먹으면 빈혈 ㆍ 식욕부진에도 좋다.
♠ 탈황에는 당삼 ㆍ 당귀 각 15g, 황기 20g, 승마 ㆍ 백작약 ㆍ 백출 ㆍ 진피 각 10g, 감초 5g, 대추 7알을 달여 하루 2회에 나누어 먹는다.
♠ 자궁탈출 : 황기 20g, 당귀 15g, 당삼 10g, 백출 15g, 금앵자 15g, 모려 20g, 익모초 15g, 감초 2.5g, 대조 5개를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데워 먹는다.
◈ 잔대 + 대추차 : 잔대 20g, 대추 20개를 물에 끓여 차 대신 마신다.
♠ 농가진에는 잔대 뿌리를 삶아서 그 물을 환부에 자주 바른다. 잔대는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매우 좋다. 뿌리 말린 것을 열 개쯤 물 한 되에 넣고 두 시간쯤 푹 달여서 마신다. 오래 마시면 해수, 천식이 없어진다. 개 허파 한 개에 잔대 뿌리 열 개쯤을 넣고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효력이 더 크다.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면서 갈증이 있을 때 갖가지 중금속 중독과 약물 중독, 식중독, 독사 중독, 벌레 독, 종기 증을 치료하는 데 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쓰는데 하루 10~15g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로 내어 먹는다.
잔대는 여성들의 산후풍에도 신효하다. 산후풍으로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잔대 뿌리 말린 것 3근(1800g)과 가물치 큰 것 한 마리를 한데 넣고 푹 고아서 그 물만 마신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 버리고 그 안에 잔대를 가득 채워 넣고 푹 고아서 물만 짜내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웬만한 산후풍은 이 방법으로 치유된다. 산후풍 말고도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출혈 등 온갖 부인병에도 효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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