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서니
손쉽게 구할수있는 약초 79. (꼭두서니)
식물명 꼭두서니 꼭두선이, 가삼자리 학명 Rubia akane Nakai 분류군 꼭두선이과 개화기 7 8
잎 잎은 4개씩 윤생하지만 그 중 2개는 정상엽이며 2개는 탁엽이고 심장형 또는 긴 난형이며 길이 3-7cm, 나비 1-3cm로서 끝이 날카롭고 5맥이 있으며 엽병과 뒷면 맥 위 및 가장자리에 잔 가시가 있다.
열매 장과로서 구형이며 2개씩 달리고 털이 없으며 검게 익는다. 꽃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 3.5-4mm로서 4-5개로 갈라지고 연한 황색이며 엽액과 원줄기 끝의 원추화서에 달리고 소화경이 짧다. 잔꽃은 다수이며 포는 마주나고 심장형이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선단이 안으로 굽으며, 5개의 수술이 있고 자방은 털이 없다. 줄기 덩굴식물로 길이가 1m에 달하고 원줄기는 네모지며 능선에 밑을 향한 짧은 가시가 있다.
뿌리 수염뿌리는 비대하며, 전초라 한다. 원산지 한국 분포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형태 다년생 덩굴식물. 크기 길이 1m 정도이다. 생육환경 산지의 숲가에 난다. 꽃/번식방법 과실로 번식하는 방법이 있다.
이용방안
▶뿌리는 염료로 한다.
▶연한 식물체는 나물로 한다.
▶꼭두서니/큰꼭두서니/갈퀴꼭두서니의 根(근) 및 根莖(근경)은 (천초근), 莖葉(경엽)은 (천초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천초근)
①봄 또는 가을에 채취하여 莖苗(경묘), 泥土(이토)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보통 가을에 채취한 것이 양질이다.
②성분 : 천초의 뿌리에는 purpurin, alizarin, pseudopurpurin, munjistin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行血(행혈), 止血(지혈), 通經活絡(통경활락), 止咳(지해), 祛痰(거담)의 효능이 있다.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尿血(요혈), 便血(변혈), 血崩(혈붕), 월경폐지, 風濕痺痛(풍습비통), 타박상, 瘀滯腫痛(어체종통), 황달, 만성기관지염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6-9g을 달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⑵(천초경)
①여름에서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止血(지혈), 祛瘀(거어)의 효능이 있다. 吐血(토혈), 子宮出血(자궁출혈), 타박상, 風痺(풍비), 腰痛(요통), 癰毒(옹독), (정종)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9-15g(신선한 것은 30-6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마신다. <외용> 달인 液(액)으로 씻는다.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유사종 큰꼭두서니, 갈퀴꼭두서니 등이 있다. 약재에 대하여 꼭두서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꼭두서니, 천초, 홍천, 천염, 가삼사리, 지혈, 과산룡, 혈견수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 마을 부근, 울타리 같은 곳에서 흔히 자라는데 길이가 2m쯤되고 줄기는 네모지며 잎은 심장 꼴로 돌아가며 난다. 줄기 속은 비어 있으나 뿌리는 통통하며 붉은 빛이 난다. 7~8월에 연한 노란색 꽃이 피어 9월에 까맣고 둥근 열매가 맺힌다.
꼭두서니는 예부터 뿌리에서 붉은 색 염료를 얻는 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꼭두서니 뿌리는 잇꽃과 함께 가장 중요한 빨간색 물감의 원료로 쓰였으나 광물성 합성 염료가 개발되고 나서부터 전혀 쓰지 않는다.
약성 및 활용법
꼭두서니 뿌리는 신장과 방광의 결석을 녹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꼭두서니 뿌리를 달인 물은 신장과 방광 결석을 천천히 부풀게 한 다음 녹여서 없앤다. 꼭두서니 뿌리에 있는 루베이트린산이라는 성분이 소변을 산성화하여 인산칼슘으로 된 결석을 녹이고 또 붉은색 색소 성분도 결석을 용해하는 작용을 한다.
양혈, 행혈, 통경의 묘약으로 부인들의 생리불순, 자궁출혈, 적 백대하, 자궁내막염 등에 좋은 치료약이고 염증을 없애는 효력이 있어서 황달, 부종, 타박상, 만성기관지염 등에도 쓰인다. 또한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고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데에도 쓰이며 기침을 멎게 하는 데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 꼭두서니 뿌리는 특히 인산칼슘, 인산마그네슘으로 된 결석을 용해하는 데 특효가 있다. 결석 수술 후 재발을 막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꼭두서니 뿌리를 봄이나 가을에 캐어 말린 것을 5~10g씩 달여서 하루 2~3번 나누어 마신다. 약을 먹고 3~4시간이 지나면 소변이 붉게 나오는데 장미빛이 되도록 양을 많이 먹어야 효과가 좋다. 꼭두서니 뿌리를 달인 불은 결석에 구멍을 숭숭 뚫은 다음 분홍빛으로 물들이면서 천천히 녹여 멊앤다.
▶ 여성이 생리가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까맣게 익은 열매를 따서 말려 20~30개를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아니면 뿌리 말린 것 10~15g을 물 500ml와 술 100ml에 넣고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입 안의 염증, 잇몸출혈, 편도선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
▶ 암 치료에도 상당한 효험이 있는데 식도암, 자궁암, 백혈병, 임파선암, 위암 등에 쓴다. 꼭두서니 뿌리를 달인 물은 암세포를 90% 넘게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꼭두서니는 죽은 피를 없애고 단단한 것을 무르게 하는 작용이 강하다. 그러므로 설사하면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한테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꼭두서니 뿌리는 침투력이 강하여 이를 복용하면 소변과 부인의 젖이 빨갛게 변하며 나중에는 온몸의 뼈까지도 빨갛게 된다. 이런 까닭에 뼈질환에 기이한 효과가 있다.
어린이의 구루병에 꼭두서니 뿌리를 4년간 복용하여 완치했다는 얘기가 있다.
복용을 중단하면 바로 소변이나 뼈의 빛깔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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